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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숙일 때 통증 이런게 협착증 증상?(디스크 증상)
    우리몸 이야기 2023. 3. 27. 13:02

    일상생활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오래 걷거나 바닥에 놓인 짐을 들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 등의 행동을 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번에는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 중 척추관협착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이란?

    : 다양한 원인에 의해 척추관이 좁아져 척추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척추에는 뇌에서부터 팔, 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있습니다. 이런 신체구조들은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척추를 구성하고 있는 구조물들이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여러 신경 증세와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척추관협착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디스크가 제 자리에서 벗어나 발병하는 허리디스크와 다르게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는 성인 3명 중 2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갈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척추관협착증 원인

    • 노화로 인한 후관절, 황색인대 퇴행
    • 디스크 돌출에 의한 척추관 협착
    •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한 변형

    주요 원인은 퇴행성 변화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척추 구조물이 약해지고 척추뼈도 흔들리는데요. 이때 흔들리는 척추뼈를 지탱하기 위해서 인대가 두꺼워지고 뼈처럼 딱딱하게 변합니다. 이와 같은 변화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0~20대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허리디스크와 다르게 주로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발병합니다. 50대 이상 환자가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편인데요. 일반적으로 근육량이 적은 데다가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남성보다 척추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증상체크

    •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진다
    •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진다
    • 다리 양쪽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찌릿찌릿한 통증을 느낀다
    • 허리가 안펴져요
    •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완화된다
    • 누웠다가 일어나기 힘들다
    • 오래 걷는 게 힘들어 걷는 거리가 짧아진다
    • 다리 근육이 가늘어지면서 힘이 빠진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허리가 아프더라도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다가는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하반신에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초기에는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호전을 나타냅니다. 충분한 휴식과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요법 등의 방법을 단계별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때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는 신경차단술인데요.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신경과 주위 조직에 약물을 주입하여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국소마취로 진행되어 절개로 인한 상처가 없고 부작용, 후유증, 합병증이 극히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증상이 재발하거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합니다. 증상에 따라 내시경 레이저디스크 제거술, 미세현미경 디스크제거술, 척추유합술, 척추후궁성형술 등을 시행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예방하려면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삼가야 합니다. 특히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운동을 하더라도 허리에 무리를 주는 동작은 피해야 하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서 본인에게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비만은 척추의 퇴화를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과체중이라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관리한다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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