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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 안쪽 통증 이거 때문이라고?
    우리몸 이야기 2022. 10. 5. 12:35

    일상생활 도중 무릎 통증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등산이나 운동 중 부상이나 교통사고 등의 외상을 입었을 경우 등이 대표적입니다. 단순 타박상이나 근육통이라면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지만 무릎안쪽통증원인이 반월상연골파열 때문이라면 자가 치료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방치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보행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미루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지속적인  무릎통증은 아래와 같은 질환 일 수 있습니다.

    • 반월상연골파열
    • 십자인대파열
    • 퇴행성관절염
    • 무릎연골연화증

     

    무릎안쪽통증원인

    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위아래에서 연골을 보호하는 구조물입니다. 이것은 양쪽 무릎에 각각 하나씩 존재하며 다리를 움직일 때 받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반달처럼 생겼다고 해서 반월상연골이라고 부릅니다. 20~30대 젊은 층의 경우에는 농구나 축구 등 스포츠 활동 중 부상으로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는 경우가 많지만, 노화가 진행되는 중장년층 이후부터는 퇴행성변화로 인해 점차적인 파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0세 이후부터는 작은 충격이 반복되면서 연골판이 조금씩 닳다가 손상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무릎 꿇고 집안일을 하는 중년층 주부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곤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극심한 무릎 통증과 더불어 마치 무릎 안에 물이 차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무릎을 구부릴 때 가벼운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상태를 방치하면 찢어지는 듯한 통증과 함께 무릎이 붓고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거나 넘어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됐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타박상으로 여기거나 근육통으로 오인해 파스를 붙이거나 찜질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은 방치할 경우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어 퇴행성관절염의 발병시기를 빠르게 앞당길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무릎관절에 쑤시는 듯한 통증
    • 양반다리시 통증
    • 무릎을 구부리거나 필 때 안쪽에 걸리는 느낌
    • 뛰다가 멈추는 동작이 어려움
    •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

    반월상연골파열은

    파열정도가 심각하다면 수술 치료가 필요하지만 파열 초기이거나 손상 부위가 적고 부분적으로 손상이 나타났다면 비수술 치료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관절센터에서는 초기 진단 시 약물 복용 및 주사 요법, 물리치료 등 보전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적용하여 호전 경과를 지켜봅니다. 경우에 따라서 줄기세포 연골재생술 등 비수술 치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은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되거나 마모된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보형물을 넣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연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술을 원치 않는 환자들에게 적합합니다. 그러나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라면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늦지 않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안쪽통증원인인 반월상연골파열은 퇴행성관절염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렇지만 퇴행성관절염보다는 적용 가능한 치료법도 가능하고 진행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체중감량, 생활 습관 교정 등을 병행하여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무릎 꿇기,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등의 동작은 삼가고 일주일에 3~4회 걷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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