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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삼각지] 용리단길 핫플! 어항로
    Food 2022. 6. 3. 16:30

    요즘 떠오르는 핫플

    용산 그중에서도 

    신용산~삼각지 사이의

    일명 '용리단길'을 찾아갔다

     

    용산은 노포, 대구탕 골목만 생각하고있었는데

    (사실 이번에도 영덕식당을 찾아간거였는데 주말엔 영업을 안하심.)

    이번에 찾아간 용산은 신,구 어디 밀리지않는 맛집의 전쟁터였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해산물 주점 #어항로

     

    17:00부터 시작인 줄 알았는데 주말엔

    16:00부터 시작이었다.

    조금만 늦었으면 웨이팅명단에 이름을 올릴 뻔..

    그나마 남아있던 자리도 테이블은 없고 bar자리만 남아있었다

    복작복작 사람많은 곳이라 오히려 좋았던 자리선정.

     

    안내상항이 함께 담긴 메뉴를 받아들고.

    폭풍주문을 시작한다.

    어디든 메뉴 맨뒤에는 주류메뉴.

    다양한 전통주를 고를 수 있어 좋았다.

    달큰한 주류와 깔끔한 주류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는 듯했다.

    미니사이즈로 5가지 소주 샘플러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해보았다.

     

    사실 나의 원픽은 늘 이강주이나

    오늘은 안동소주로 달려보기로한다.

    사실 이강주 빼고 모두 안마셔보았기에.. 

    모두 시켜봤지만 .. 우리입엔 단맛없고 목넘김좋은 안동소주가 그날의 원픽이었다.

     

    입구부터 반겨주는 수조 싱싱 그차제이다

     

    기본안주는 두부과자. 

    무의식적으로 계속집어먹게되는 최고의 안주인듯하다.

    어항로의 이곳저곳

     

    지금은 우니가 철이기에 국산 우니한상과

    강력추천 한다던 오늘의 숙성회를 주문했다.

    우니한상(27,)

    미친 비주얼의 우니한상.

    술이 그냥 술술 넘어간다.

    달큰하고 녹진한 제철우니는 

    비린내는 1도없고 향긋 그 자체이다.

     

    제철3종set한상 (39.)

    남도식의 미나리무침과 묵은지가 함께나오는 회한상.

    술이 쭉쭉 들어간다.

    이 조합은 늘 옳다.

     

    우리는 그렇게 우니를 또 한판 추가하고.

    배가 부르지만 오징어 구이 냄새에 이끌려..

    추가주문을..했다.

     

     

    골뱅이찜과 오징어통구이(26,)

    엄청부드럽고 풍미가득했던 메뉴

    안시키면 큰일날 뻔 

    만취의 역사는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대식가에겐 양이 조금 부족할 수 있고 

    메뉴들이 비싸다 생각 될 수 있지만

    가격만큼의 퀄리티는 뽑을 수 있는 집.

     

    용리단길 어항로!

     

    http://www.instagram.com/uh.han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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